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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제3중학교(延吉市第三中学 yan ji shi di san zhong xue)


연길시제3중학교는 1956년에 창립, 2014년까지 1만 8400여명의 학생들을 양성하여 고중, 대학, 사회에 수송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마다 최대한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는것》을 학교운영취지로 하고 전면발전의 인재양성을 최종목표로 삼고있다.

2014년 고중입시에서 233명 수험생중 122명이 연변1중에 진학했는데 이는 전체 수험생수의 53.75%를 차지한다. 3년전에 이 학교를 졸업한 박설영은 금년 대학입시에서 전 성 문과 3등, 박설영, 박연미, 조신우 등 학생은 전 주 문과 2, 3, 4등을 따냈다.

연길시3중에서는 배구운동을 학교특색 체육항목으로 삼고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습 외에 체육, 예술 면에서 한두가지 특장을 키울수 있도록 여러 가지 취미반을 개설하였는데 그중 배구를 학교의 특색체육항목으로 잡았다.

학교배구단 선수인 8학년 6반 반윤정학생은 《소학교부터 배구에 흥취를 가졌는데 중학교에 와서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수 있어 좋다. 배구를 치다보면 기분도 좋고 몸도 튼튼해지는데 특히 배구련습을 하면서 공에만 집중하다보니 학습에서의 집중력도 제고됐다.》고 말한다.

지난해 연변주 배구중점양성학교로 명명된 이 학교는 녀자배구대 건설을 중점으로, 전체 학생들에게 배구훈련을 보급하여 특장생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취미를 키워주고있다. 학교 배구감독 한송운은 《매주 수요일마다 학교 제2과당 시간을 리용해 7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배구기능을 전수하고있는데 훈련정황에 따라 자질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시합에 참가할수 있도록 양성한다.》고 하면서 또한 학기마다 학급별 배구경기와 교원과 학생을 한팀으로 한 교정배구경기를 조직하여 전체 사생들의 배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소개하였다.

연길시3중 현의부교장은 《향후 학교건설에서 녀자배구를 특색으로 하며 체육수업, 동아리 활동 등 다향한 방식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기본기능을 비롯한 배구훈련을 보급하려 한다. 뿐만아니라 배구동작을 곁들인 업간체조도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음악속에서 유쾌하게 배구를 치면서 흥취를 가질수 있는 교정무를 구상하고있다.》고 한다.

이 학교 녀자배구대는 2012년부터 련속 2년간 전 성 중학교 녀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하고 2014년까지 전 주 중소학교 녀자배구시합에서 10관왕의 영예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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