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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선무구 태평거리19호

40, 102, 106번 버스를 타고 타이핑제(太平街, 태평가)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603번 버스를 타고 유융츠(游泳池, 유영지)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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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위안 /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의 노인우대증을 지참하며 무료 입장[위안중위안(园中园, 원중원)과 같은 대규모 행사 기간 제외], 장애인 무료 입장

> 타오란팅 궁위안(陶然亭公园,táorántíng Gōngyuán,도연정공원) 소개



국가 4A급 관광지로 쉬안우취(宣武区, 선무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난얼환(南二环)과 인접해 있다. 1952년에 지어진 타오란팅공원은 고전 건축과 현대 조원(造园)예술이 융합된 곳으로 중화민족 특유의‘정자문화’를 잘 보여주는 역사문화 관광지이다.



총면적 59만 평방미터에 수면 면적만 17만 평방미터인 공원 내부에는 자비암(慈悲庵)이 있는데, 이들은 원나라 시절에 지은 고찰들이다. 청 강희(康熙) 34년(1695), 당시 가마 공장을 책임 감독하던 공부(工部)인 랑중장짜오(郎中江藻, 랑중강조)는 자비암 내부에 정자를 짓고,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백거역(白居易)의 시 한 소절인 ‘겅다이쥐황자냥서우，궁쥔이쭈이이타오란（更待菊黄家酿熟， 共君一醉一陶然）’[가을이 되면 노란색 국화가 피어오르면서 자기 집에서 담근 술로 당신과 즐겁게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한다]에 따라 정자의 이름은 ‘타오란(陶然)’이라 하였다. 이는 청나라의 유명한 정자이자 중국 4대 정자 중의 하나로 공원의 명칭 역시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건축물 면적만 830평방미터인 자비암 내부의 주요 건축물로는 산먼(山门, 산문), 관인뎬(观音殿, 관음전), 준티뎬(准提殿, 준제전), 원창거(文昌阁, 문창각) 등이 있으며, 현존하는 역사문물로는 요 수창(寿昌) 5년(1099)의 석기(石幢), 금 천회(天会) 9년(1131)의 석기, <타오란팅인(陶然亭吟, 도연정음)>석각, <타오란팅지(陶然亭记, 도연정기)>석각 등이 있다.



공원 서쪽 호수의 북쪽 연안에는 야오타이(窑台, 요대), 시탕야오(系唐窑, 계당요) 유적 등이 있으며, 베이징 남성(南城) 역사 명승고적 중 하나로 유명하다.



야오타이는 전망하기 좋은 관람 장소로서 청나라 초기에 지어졌다. 야오타이 윗부분에는 훠선먀오(火神庙, 화신묘)가 지어져있으며, 건륭(乾隆)연간에는 수이선먀오전우뎬(水神庙真武殿, 수신묘전무전)을 지었다. 여름 기간에는 사람은 길을 걸으며 시원한 그늘 아래서 다기를 준비해 이 곳에서 잠깐 쉬어가면서 차를 마시며 나름대로의 피서를 즐기기도 한다. 중양절 이후에는 공원 내 무성히 자란 갈대가 하얗게 변하면서 마치 광활한 대지에 눈이 가득 쌓인 것만 같다. 즉, 야생의 정취와 등산의 묘미를 한번에 즐기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자비암은 명조 중엽부터 유명 인사들이 휴식 및 거처하던 곳으로 청나라에 들어서면서 타오란팅을 지은 후에는 더욱 유명해졌다. 아편전쟁 시기에는 임칙서(林则徐), 공자진(龚自珍), 위원(魏源), 황작자(黄爵兹), 무술변법(戊戌变法) 시기에는 강유위(康有为), 량계초(梁启超), 담사동(谭嗣同), 신해혁명 발생 전에는 추근(秋瑾), 5•4운동 전후로 리다자오(李大钊, 리대쇠), 마오쩌둥(毛泽东, 모택동), 저우언라이(周恩来, 주은래) 등 구세대 노동자 계급 혁명가의 모든 활동이 바로 자비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공원 진추(锦秋, 금추) 흙더미의 북쪽 비탈에는 혁명 지사로 유명한 고군우(高君宇)와 석평매(石评梅)가 매장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자비암은 ‘인민혁명의 요람’이란 칭호를 얻었으며, 시민들의 가슴 속에 베이징의 유명한 혁명 유적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1978년 8월에 베이징 문물보호물(단위)로 편입되었다.



공원내에는 화샤밍 정원(华夏名亭园)이 있는데 이곳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중국 각지의 정자들을 한곳에 모아 건립한 곳이다. 1985년 부터 1989년 사이에 건립되었으며 면적은 10 헥타르를 차지한다. 화샤밍 정원내에는 醉翁亭、兰亭、吹台亭、独醒亭、浸月亭、百坡亭 등 10여개의 유명 정자들이 들어서 있다.



추천 명소


•자비암(慈悲庵)



원나라 시대에 지어졌으며, 지금까지 7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찰이다. 산먼(山门, 산문)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전체적인 구조가 빈틈없고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사당 서쪽에는 3개의 창쉬안(敞轩, 창헌)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타오란팅(陶然亭, 도연정)이다.



•원창거(文昌阁, 문창각)



벽돌과 나무로 지어진 2층 집이며, 자비암 내부의 유일한 고층 건축물이다. 건물은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는 형태로 지어졌으며, 길이 3칸(8.1미터), 너비 1칸(4.4미터)이다.



•타오란팅(陶然亭, 도연정)



청나라 시대의 유명한 정자로 강희(康熙) 34년(1695)에 지어졌다. 공부(工部)인 랑중장짜오(郎中江藻, 랑중강조)가 처음 짓기 시작했으며, 백거역(白居易)의 시 한 소절인‘겅다이쥐황자냥서우，궁쥔이쭈이이타오란（更待菊黄家酿熟，共君一醉一陶然）’[가을이 되면 노란색 국화가 피어오르면서 자기 집에서 담근 술로 당신과 즐겁게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한다]에서‘타오란(陶然)’이란 2글자를 따서 정자의 이름을 ‘타오란’이라 지었다.



관광지 서비스 : 유람선 서비스
수면면적(평방미터) : 161,000
종류 : 노, 페달, 전동
수량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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