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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방산구 장방진

교통정보: 톈차오(天桥, 천교) 또는 류리차오(六里桥, 륙리교)에서 917번 장팡지선(张坊支线, 장방지선) 버스를 타고 장팡 중앙역까지 가서 룽셴궁(龙仙宫, 룡선궁)까지 가는 중형버스로 갈아타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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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40위안


> 룽셴궁(龙仙宫,lóng xiān gōng,룡선궁) 소개




베이징 시내에서 약 96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룽셴궁은 국가 2A급 관광지로 스두(十渡, 십도)국가지질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카르스트 지형을 테마로 신체단련, 오락, 휴양, 관람을 한데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 분야의 종유동굴 관광지이다. 2001년 룽셴궁이 탐사 측량 과정을 통해 발견됨과 동시에 개발을 시작해 2002년 10월 정식으로 대외 개방됐다.

타이항(太行, 태항)산맥 계열에 속하는 산맥에 위치한 룽셴궁의 인공으로 개발된 입구는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해발 510미터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동굴 본체는 16억 년 전 진단계(震旦纪, Sinian Period) 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2001년 대지상의 동굴 입구로부터 아래로 수직 150미터 내려간 결과 길이 170미터, 너비 140미터, 총면적 1만평방미터의 대형 동굴 광장을 하나 발견해 이를 ‘북국제일대청(北国第一大厅)’이라 부르고 있다. 내부에는 각기 다른 형태의 석순(石笋)들이 곳곳에 솟아 있으며 사람을 매혹시키는 수려한 경관이 마치 용궁(龙宫)을 재현한 듯 해 ‘룽셴궁’이란 명칭으로 유명해지게 됐다.

매년 평균 기온이 10℃에서 11℃ 사이를 유지하는 룽셴궁 내부에는 16억년 전부터 시작된 빗물의 침식 작용이 산지의 알칼리성 소금과 결합되면서 각기 다른 형태의 오색찬란한 종유석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경관으로는 롄화바오쭤(莲花宝座, 련화보좌), 진써수이무(金色水母, 금색수모), 타린셴징(塔林仙境, 탑림선경), 주톈인무(九天银幕, 구천은막), 전궁바오타(镇宫宝塔, 진궁보탑), 룽궁치징(龙宫奇景, 룡궁기경), 성밍즈위안(生命之源, 생명지원), 룽단(龙蛋, 룡단) 등 30여 곳이 있다. 동굴 광장 내부의 황색의 룽단은 독특한 껍질과 깨끗함으로 유명하며 북방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종유석이라 매우 높은 과학적 연구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룽셴궁이 있는 산은 첩첩이 겹친 채로 우뚝 서 있는 산봉우리와 험준한 지세, 울창한 삼림과 식생을 자랑하고 있다.

관광지는 매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복숭아꽃 관광축제가 있으며 10월에는 단풍관광축제와 과실채집축제가 열린다.







추천 볼거리

●솽룽류스비(双龙流石壁, 쌍룡류석벽)
전체 길이 100미터, 최고 높이 100미터의 슝룽류스비(雄龙流石壁, 웅룡류석벽)과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츠룽류스비(雌龙流石壁, 자룡류석벽)은 동굴 전체를 사방에서 둘러싸고 있다. 특히 편층적이면서도 집중적으로 퍼진 석순은 궁 내부의 광대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룽단(龙蛋, 룡단)
학명상 쉐주(穴珠, 혈주)로 불리는 길이 0.63미터, 너비 0.43미터, 높이 0.33미터의 룽단은 탄산과 칼슘이 동그란 알 형태로 결합된 것이다. 이는 과학연구자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연구자료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동굴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신비롭고도 신선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하이리화스(海狸化石, 해리화석)
지금으로부터 2억7천만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화석은 지질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추론해 낼 수 있는 화석으로 이 곳이 바다에서 육지로 변했다는 확실한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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