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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통주구 조운문화주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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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윈 원화 주티궁위안(漕运文化主题公园,cáoyùn wénhuà Zhǔtígōngyuán,조운문화주제공원) 소개



고대중국의 명,청시기에 장자완전(张家湾镇)은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던 징항대운하(京杭大运河) 북단의 중요한 교통지이자 물류의 집결지였다. 때문에 상인들이 모이고, 운송업이 발달하면서 마을은 유명해지고 대운하 제일 부두(大运河第一码头)라는 별명까지 얻게되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베이징 성을 건설할때 필요했던 석재와 목재 그리고 남방물자들이 모두 대운하를 거쳐 장쟈완 황무창(张家湾皇木厂)을 통해 오게된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민간에는 먼저 장쟈완이 있었고 후에 베이징이 생겼다(先有张家湾，后有北京城)는 말이 있을 정도다.

당시에 이처럼 좋은 지리위치위 인문환경탓에 장쟈완 마을은 독특한 문화적 분위기를 갖게되었다. 소설 홍루몽 등에서도 이곳의 분위기를 차용하기도 했다.



장쟈완 마을에는 그 세월만큼이나 많은 문화재가 있는데, 요나라, 명나라시기의 통운교(通运桥)와 강변에 솟아있는 옛 성벽(古老城墙)을 비롯하여 600년 세월의 늙은나무(老槐树), 징항대운하 물길유적(京杭大运河故道遗址), 조운거석(漕运巨石), 천근석근(千斤石权) 등이 있다.

얼마전 이 지역의 문화재들은 조운문화주제공원(漕运文化主题公园) 건설과 함께 공원관할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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