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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통주구 루청진 대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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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촌(大营村)은 베이징 퉁저우 루청진(通州区潞城镇)에 위치한다. 지리상으로 베이징을 횡단하는 장안제(长安街)의 동쪽단이며, 남쪽으로는 경항대운하(京杭大运河), 동쪽으로는 차오바이허(潮白河 , 북쪽으로는 윈차오젠허(运潮减河)와 싼허(三河)가 둘러싸고 있다.

마을근처에는 CCTV에서 방영한 조운부두(漕运码头)의 드라마 촬영지가 있으며, 통주부두(通州码头), 삼림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베이징 퉁저우는 유명한 경항대운하의 시작점이자 인근의 천진,하북,동북지역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베이징의 동쪽 대문이라고도 할수 있다.

명말청초기시기, 경항대운하가 베이징과 항저우를 남북으로 관통하던 시기, 물건을 배로 나르는 상인들이 한때 크케 성행했다. 조운은 말그대로 배로 물건을 나르다는 뜻이다. 현대에 와서 조운이라는 말은 낯선 단어가 되었지만, 명청시기에 있어서 만큼 경항대운하의 조운은 국가를 지탱하는 생명선이기도 했다.

경항대운하는 퉁저우지역에 많은 문화유산들을 남겼다. 하지만 베이징 시내쪽에는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단지 루미창(禄米仓), 난신창(南新仓). 베이신창(北新仓) 등의 창고건물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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