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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창핑구 쇼탕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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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중국항공박물관(中国航空博物馆)은 중국 애국주의교육, 국방안보교육, 과학보급교육의 근간이자 중국 홍색관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창핑구(昌平区, 창평구)의 샤오탕산진(小汤山镇, 소탕산진)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를 통해 이 곳에 올 수 있다.

비행기 문물을 메인으로 항공박물, 항공과학보급, 항공운동, 휴양오락이 한데로 묶인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용 박물관인 중국항공박물관은 1986년 10월에 건설계획을 세우기 시작해 1989년 11월에 대외에 개방되었다. 1990년 10월에 정식으로 ‘공군항공박물관’으로 명칭이 정해졌으며, 대외적인 명칭은 ‘중국항공박물관’이 되었다.

총면적 70여만 평방미터에 전시면적만 20만 평방미터가 넘는 항공박물관은 지하창고 전시장 면적이 23,200평방미터, 비닐하우스 전시장이 3,500평방미터, 옥외 전시장이 19만 평방미터이다.

현재 박물관 내에는 119종 모델에 299기의 비행기가 있다. 그 중 저우언라이(周恩来, 주은래) 총리의 유골 가루를 강과 바다에 뿌리는 임무를 맡았던 중국 국산 비행기인 5바이플레인(双翼飞机) 등 국가 1급 문물 비행기가 47기, 2급 문물 비행기 47기가 있는데 이들은 세계 항공의 귀중품으로 굉장히 높은 소장 및 연구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동시에 지대공미사일, 레이다, 항공폭탄, 항공사진기, 비행복, 낙하산, 항공타이어 등 대형 장비 샘플 2,468개, 기타문물 1만여 점, 해외 항공도서자료 2만여 본, 중요 우호왕래 기념품 1,021개가 전시되어 있다.
항공박물관 외부 전시구역에는 참관노선을 따라 운송기, 헬리콥터, 특수비행기, 유명 인사가 탔던 비행기, 폭격기, 전투기, 항공레이다, 유도탄, 고폭탄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정세상의 필요와 항공 발전의 특징을 조화롭게 하기 위해 각종 테마연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이를 바탕으로 <항공 100년 회고전>, <공군장비 발전역사 회고전>, <중국 항공관리의 건설과 발전 전시>, <항일전쟁 승리 60주년 기념전>, <항공 타이어 전시>, <항공복장 전시>, <중국 해외증정품 전시> 등 비교적 양호한 고품격 전시회를 열었다.

비행기 모형, 자료사진, 비행기 해부, 엔진 등에 사용한 대형 불빛 또는 조명은 모든 전시장에 있는 전시물 모형 배치와 안내 자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관광객들로 하여금 매우 강한 인상을 받게 했다.

박물관이 지어진 이후로 당과 국가 및 군인 지도자들을 비롯해 수천만명의 시민들이 이 곳을 방문했으며, 국가 주석이었던 양상쿤(杨尚昆, 양상곤)은 ‘즈짜이란톈(志在蓝天, 지재람천)’이란 현판을 쓰기도 했다. 또한 미국 국회대표단 등 200여개 외국 군정부 대표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관광지 기본정보

•전시관 : 박물관은 내부, 외부 전시구역으로 나뉜다.

•교통노선
안딩먼(安定门, 안정문)에서 643번 버스를 타면 바로 도착한다. 또는 더성먼(德胜门, 덕승문)에서 345, 345쾌(快), 919번 버스를 타고 샤허(沙河, 사하) 정류장에서 내려서 945번으로 갈아타면 중국항공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1) 징창바다링(京昌八达岭)고속도로를 타고 제12출구[샤오탕산(小汤山, 소탕산)출구]에서 우회전해서 동쪽으로 9킬로미터 정도 가면 도로 북쪽에 박물관이 있다.
2) 안딩먼-리수이차오(立水桥, 립수교)-샤오탕산루(小汤山路, 소탕산로) 순으로 가다가 다류수(大柳树, 대류수) 톨게이트에서 서쪽으로 3.5킬로미터 정도 가면 도로 북쪽에 박물관이 있다.
3) 류환루(六环路, 륙환로) 제59출구[바이산(百善, 백선)]출구]로 나가 신호등에서 좌회전해서 2킬로미터 정도 직진하다보면 도로 북쪽에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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