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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조양구 싱룽시제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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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시내 중심가에서 약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중국자단박물관은 국가 4A급 관광지로 베이징시 차오양구(朝阳区)의 징퉁(京通)직행도로의 가오베이뎬(高碑店, 고비점) 출구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건국 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지어진 자단박물관은 1999년 9월 19일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었으며, 현재까지 중국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자 수집연구, 자단예술작품의 진열전시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 전통 고전 가구를 테마로 하는 사립박물관 계열의 인문관광지이다.
총면적 2만5천 평방미터에 전시 면적이 9,569평방미터인 자단박물관은 웅장함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설계를 비롯해 고전미와 현대미의 조화를 자랑하고 있으며, 규모 및 재질 면에 있어서는 베이징 고대 건축물들 중에서 손에 꼽히고 있다.

볼거리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명, 청나라 시대의 가구, 구궁(故宫, 고궁)에 맞춰 제작된 전통가구, 불교 문화예술품, 전통가구 재료•조형•구조, 조각공예 등이 있다. 이외에도 중국의 고전 건축물 경관 미니어쳐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시물들은 동방의 정취가 가득 담긴 진귀한 예술품들로 박물관 내부에 있는 진귀한 자단(紫檀)과 황화리(黄花梨)와 더불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중국자단박물관은 베이징시의 중요한 문화경관 중 하나로써 세계 각지에 온 관광객들 및 각 국의 정부 관료가 방문한다. 독일 전 총리 헬무트 콜, 루마니아 전 총리 아드리안 나스타세 및 부인, 태국 공주 등이 이 곳을 방문했으며, 박물관을 감상한 후 친필로 방명록을 남기는 등 박물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교통노선
312, 728번 버스를 타고 가오베이뎬(高碑店, 고비점)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한다. 또는 115번 전차 또는 718번 버스를 타고 캉자거우(康家沟, 강가구) 정류장에서 내려서 남쪽으로 고속도로 입구까지 걸어가서 동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으며, 342, 382, 846, 859번 버스를 타고 타이핑좡(太平庄, 태평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남쪽으로 4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지하철 이용시에는 1호선을 타고 쓰후이(四惠, 사혜)역에서 내려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 가거나 13호선을 타고 가오베이뎬역에서 내려서 서쪽으로 100미터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으며, 유람선을 타고 가오베이뎬후(高碑店湖, 고비점호)에서 내리면 도착할 수 있다.



•관람시 주의사항
1) 공중도덕을 준수하고, 큰 소리로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
2) 박물관 내 시설을 함부로 다루지 말고, 정해진 선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3) 입구에서 가방을 맡겨야 하며, 박물관 내부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4) 전시품을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특별히 지정된 지점을 제외하고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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