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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대흥구 황춘싱화베이루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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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구역에서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중국인쇄박물관은 국가 2A급 관광지로 베이징시 애국주의 교육의 근간이자 과학교육의 근간으로 다싱구(大兴区)의 황춘웨이싱청(黄村卫星城, 황촌위성성)에 위치해 있다. 중화인쇄문화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건축물 면적이 8천 평방미터이다.

인쇄술은 중국 고대 4대 발명 중의 하나로 인쇄술의 발명, 발전, 전파는 사회 및 인류문명 발전에 있어서 거대한 촉매제 역할을 해내 후세 사람들은 인쇄술을 ‘문명의 어머니’로 부르기도 한다.

박물관 내부에는 중국 인쇄술의 기원, 발명, 발전역사를 비롯해 근현대 이후의 중국 민족 인쇄업 발전 역사와 신중국 성립 이후의 중국 인쇄공업의 현대화 과정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원천고대관(源头古代馆), 근현대관, 인쇄설비관, 종합관으로 나뉜다.

원천고대관에는 박물관 전시의 중점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판, 실물, 모형을 통해 인쇄술의 기원, 발명, 발전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 중에는 필요한 복제품 외에도 송, 원, 명, 청나라 각 시대의 귀중한 인쇄물 원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판인쇄술, 활자인쇄술, 착색 및 칼라인쇄술 등 인쇄술이 중국 고대사에서 갖는 의의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근현대인쇄관은 서방인쇄기술의 도입, 근현대 인쇄기술•공예를 비롯한 민족인쇄업의 발전, 신중국의 인쇄공업 건설 및 화폐인쇄, 우표인쇄 등의 테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종합관은 중국 국내 및 해외에서 유명한 인쇄기업 부스와 권위 있는 상을 받은 역대 우수 인쇄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독일 구덴부르크 박물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독일의 초창기 인쇄 역사를 함축해서 전시하고 있는 부스가 있다.

인쇄설비관에는 70여 대의 인쇄설비를 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19세기 중반 이후 150년간의 인쇄 전, 인쇄, 인쇄 후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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