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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조양구 삼리툰북소가 1호

승차노선: 동삼환 농업전시관 서행후 첫 번째 교차로에서 우회전으로 200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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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요리: 샹마오차오카오뤄페이위 파이내플밥 재스민 달걀볶음 미주


> 이쭤이왕 리장음식점(一坐一忘丽江主题餐厅,yī zuò yī wàng lì jiāng zhǔ tí cān tīng,일좌일망 려강특색음식점) 소개

듣는 말에 의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리장(丽江,려강)에 가면 다시 돌아오려 하지 않고 몇년 정도 있는다고 한다. 납시족(纳西姑) 처녀들이 순진하게 웃는 얼굴, 리장의 푸른 하늘, 심지어 길 옆에서 지더우양펀(鷄豆諒粉)을 파는 작은 상점까지 마음에 두고 한시도 잊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쭤이왕(일좌일망,一坐一忘)” 리장특색음식점은 이러한 윈난성 리장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으로 싼리툰 베이샤오제(三里屯北小街)의 한 작은 갈래골목안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의 지배인은 리장에 대해 잊을 수 없는 감정을 갖고 있으며 이전에 여러 번이나 려강에 간 후 끝내 베이징에 리장 특색 음식점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특이한 이 음식점 이름 "이쭤이왕(일좌일망,一坐一忘)” 은 리장 (丽江束河古镇)의 한 객잔 "一坐一忘"에서 기원하였다.
이 객잔의 “일좌一坐”란 남 주인은 화가이며 늘 오래동안 조용히 앉아 좀처럼 일어서지 않았으며, “일망一忘”이란 여 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나간 일을 잘 잊어먹는다고 말하였다. 이 객점에 들어간 사람마다 속세의 시끄러움을 잊어버리기를 바랐다고 한다. 음식점은 리장의 풍경과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하였으나 산수는 옮겨올 수 없어서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찾아주었다.

태족(傣家) 집에서 직접 빚은 미주(米酒)는 순수하고 맑고 달아 입맛에 맞다. 리장식경단(粑粑), 지더우량펀(鸡豆凉粉)을 맛보노라면 노고호(卢沽湖)의 여자나라에서 온 뭐써족(摩梭族) 아가씨들이 손님들에게 술을 권하고 노래를 부를 것이다. 재스민 달걀볶음(茉莉花炒蛋)을 주문하면 누르스름한 꽃잎이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을 풍긴다.

음식점의 최고요리인 샹마오차오카오뤄페이위(香茅草烤罗非鱼)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늦게 가면 맛볼 수가 없으므로 사전에 주문해야 한다.

음식점에는 각종 운남 차(云南茶), 옥용백누(玉龙白露), 찹쌀향차(糯米香茶)가 있으며, 특히 “청산녹수(青山绿水)”는 금사강반(金沙江畔)에서 나온 것으로 색상이 푸르고 맛이 조금 쓴데 여름철에 열을 제거하는 음료다. 또한 “삼도차(三道茶: 3가지 맛의 차)가 있는데 쓰고 달고 뒷맛을 음미하는 맛이 나서 한 사람의 일생을 상징한다고 한다. 백족(白族)의 집에서 이것을 마시면 귀빈임을 의미한다.


음식점에는 현지에서 가져온 공예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밥상에는 이쑤시개통, 담배 재털이 등도 있다. 최근에 전통이 사라지고 있는 납시족의 동파 상형 문자와 려강의 풍경에 대한 촬영작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만약 여러분들도 이 음식점의 지배인과 마찬가지로 리장에 간 후 리장을 사랑하게 된다면 자신의 사진을 가져와 바칠 수 있으며, 또는 벽의 메모판에 글을 남기거나 자신의 리장이야기를 쓸 수 있다. 물론 리장에 가보지 못했다면 그저 조용히 앉아서 리장의 독특한 분위기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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