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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동성구 취화골목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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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빈판관(悦宾饭馆,yuèbīn Fànguǎn,월빈식당) 소개



웨빈식당(悦宾饭馆)은 "매우크다" 또는 "베이징의 첫 개인음식점"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사실 웨빈식당은 추이화(翠花胡同) 골목에 자리한 작은 식당으로 테이블 몇개가 전부다. 추이화 골목은 베이징 2환도로 안쪽, 화교빌딩(华侨大厦)과 중국미술관(中国美术馆)과 인접하고 있다.

이곳의 메뉴들은 모두 이 식당에서 개발한 음식들이라고 한다. 음식에서부터 분위기, 종업원들의 서비스 역시 모두 베이징의 맛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이 식당의 가장 큰 수식어는 1980년에 개업한 베이징의 첫 자영식당이다. 그런탓인지 이 작은 가게를 취재하기 위해 수십개의 해외 언론사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언젠가 미국 언론 한 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썼다고 한다. "공산주의 중국의 심장부, 아주 작은 골목길에서 맛과 개인상공업이 기운을 회복해가고 있다..."

웨빈식당이 개업한지도 이미 30년이 넘었다. 하지만 추이화후퉁 골목 43호에는 여전히 "웨빈식당(悦宾饭馆)"의 간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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