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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탕(东堂,东堂,동당) 소개


왕푸징 성당(王府井天主堂)은 왕푸징따제(王府井大街)에 있으며 간략히 둥탕(东堂)으로 부른다. 1655년에 건설되기 시작하였는데 본래 순즈(顺治) 황제가 두명의 외국 신부한테 하사한 저택이었다.



두 사람은 공터에 작은 교회당을 지었는데 지진과 전쟁 통에 수차 훼손과 소멸을 반복하였고 1904년에 재건되었다. 1980년에 재차 건축된 후 새로 오픈되었다.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둥탕은 정서향으로 지어졌고, 그 건축양식은 로마식이다. 장대한 벽기둥과 한 개의 높은 궁형 둥근 지붕, 두 개의 낮은 궁형 둥근 지붕은 그 중후한 풍격을 이루고 있다.

2000년 왕푸징따제의 확장공사를 위해 정부가1.3억 위안을 투자하여 안팎으로 다시 건축하게 되면서 사원 담을 허물고 사원 앞 광장을 확장한 후 분수와 가로등(地灯)을 설치하였고 성요셉(圣若瑟) 기념정자를 설치하였다.

특히 짚고 넘어갈 점은 본래 성당의 문이 길의 일부를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안쪽으로 2미터 옮겨 지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건축풍격과 색조는 성당과 혼연일체를 이루었기에 많은 이징토박이들 마져도 본래의 성당문인 줄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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