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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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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이다.





항만하역, 육상운송, 택배, 중량물 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국민생활 밀첩도가 높은 택배업계에서는 올해 업계 최초로 연간 취급물량 2억 상자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민 1인당 연간 4회를 이용하는 국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적은 당연히 견조하다. 아직 실적마감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2조 1000억원과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각 전년대비 14.6%와 19.6% 증가한 수치다.





이런 실적 향상을 기반으로 3개월 전만 하더라도 5만원대에 머물었던 대한통운 주가는 최근들어 9만원대로 진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교보증권은 보고서에서 “대한통운에게 2011년은 그동안 투자해온 사업들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 가동시작과 경쟁업체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0년 기업 대한통운은 해외와의 연계사업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보고서는 또 “최근 펀더멘탈과 무관한 단기급등은 그룹리스크 해소와 시장신뢰 회복으로 인한 반등으로 판단된다”며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임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캐쉬카우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미래 먹거리 사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TPL 영업을 강화하고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에 대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또 고객과 동반 진출하거나 화주의 글로벌 SCM(공급망 관리)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법인과의 연계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량화물의 해상운송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육상 중량물 운송과 연계해 해상과 육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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