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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沈阳)시내에서 버스 113、150、257번을 타고 알스치중쉐(二十七中学站下)역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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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언스(慈恩寺 ci en si, 자은사)

츠언스(慈恩寺)는 랴오닝성[遼寧省] 선양[瀋陽] 선허구[瀋河區]의 다난가[大南街], 후금(後金)이 아직 청나라를 세우기 전인 1628년에 건립된 사찰이다.

츠언스(慈恩寺)는 선양에 현존하는 사찰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창춘[長春]의 반러사[般若寺], 잉커우[營口]의 렁옌사[楞嚴寺], 하얼빈[哈爾濱]의 지러사[極樂寺]와 더불어 둥베이삼성[東北三省]의 4대 불교 사찰로 꼽힌다.

사찰은 서쪽에 자리잡고 동쪽을 마주보고 있다. 부지면적 1만 2000㎡, 연건축면적 2995㎡이며, 모두 135칸의 방이 있다. 정면에 산문(山門)이 있고, 문 안에는 종루(鐘樓)와 고루(鼓樓)가 있다. 건축물들은 중로(中路)·남로(南路)·북로(北路)의 세 갈래로 나뉘어 분포한다.

중로(中路)의 맨 앞에는 3칸으로 이루어진 천왕전(天王殿)이 있는데, 안에는 사대천왕·미륵·위태보살의 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어서 서쪽으로 대웅보전(大雄寶殿)·비구단(比丘壇)·장경루(藏經樓)가 차례로 들어서 있다. 대웅보전에는 여래삼세불과 항해관음, 사대보살과 십팔나한 등이, 비구단에는 석가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장경루에는 명나라 정통제(正統帝) 때인 1440년에 제작된 목판장경 1600권이 보존되어 있다.

남로(南路)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퇴료거(退寮居)·주방(廚房)·사방(司房)·재당(齋堂)·선당(禪堂)·법사료(法師寮)·불학원(佛學院) 등이 자리잡고 있다. 북로(北路)의 건축물은 양정료(養靜寮)·객당(客堂)·염불당(念佛堂)·방장실(方丈室)·십방당고방(十方堂庫房) 등이 있다.

1949년 이래 랴오닝성불교협회의 소재지가 되었고, 전당은 여러 차례 보수되어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였다. 1988년 성급(省級)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명승지등급：AAA

추천여행시간：1 - 2 시간

입장료：무료

개방시간：0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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