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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위안시(广元市) 난허 버스 터미널(南河汽车站)에서 자오화구청(昭化古城)으로 가는 전용버스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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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화구청(昭化古城 zhao hua gu cheng, 소화고성)

자오화구청(昭化古城)은 쓰촨성[四川省] 광위안[广元]에 위치하며 삼국시대 유비가 촉을 탈취하기 위해 들어갔던 쓰촨성의 첫번째 관문으로, 3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성(古城)이다.

자오화[昭化]는 가맹현(葭萌县)、한수현(汉寿县)、진수현(晋寿县)、익창현(益昌县)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다가, 북송(北宋)의 태조(太祖) 때인 972년부터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소화고진(昭化古镇)의 서쪽은 삼국시대의 중요한 군사요새인 백수관(白水关)으로, 유장(刘璋)이 유비(刘备)를 막기 위하여 이곳에 군사를 주둔시켰으며, 훗날 유비가 촨시정권을 잡아 촉국(蜀国)을 건립한 다음, 위(魏)를 토벌할 때 이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촉한이 존망의 기로에 섰을 때, 강유(姜维), 요화(廖化)는 이미 소화와 백수관(白水关)을 합병하여 검각천험(剑阁天险)을 만들고 외부의 인공방어선으로 사용하였다.

촉한(蜀汉)의 대장군인 비의(费祎)는 이곳에 관저를 설치하였고. 청(淸)나라 광서제(光緖帝)때인 1909에 중건된 높이 3m정도의 비의묘(费祎墓)가 있다. 또한 이곳에는 관우(关羽)의 셋째 아들인 관색(关索)의 부인인 포삼낭(鲍三娘)의 묘가 있다. 장비(张飞)가 밤중에 벌어진 전투에서 말을 타고 뛰어 넘었다는 제방, 강유(姜维)가 고수한 우두산(牛头山)과 군영의 문, 강유 우물(姜维井) 등이 현존한다.

명승지등급：AAAA

명승지유형：고성

입장료：58元

개방시간：08: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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