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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심양시 허핑취 시타제와 스푸따루 교차되는 곳

버스: 184; 249; 252; 255; 271; 324 추베이쥐(储备局)역에서 하차 , 연수사 서탑을 관람하려면 북쪽으로 500미터 교차로가 보이는 곳으로 보행하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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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西塔 xi ta jie, 서탑)

서탑은 중국 료녕성(辽宁省)의 성도(省都)인 심양(沈阳, 선양) 허핑취(和平区) 서탑가(西塔街)에 있는 연수사(延寿寺) 내부의 탑을 서탑(西塔)이라고 하지만 흔이 조선족 밀집 지역 및 상업거리를 가르키고 있다.

▼연수사 서탑은 청나라 태종(太宗) 때인 1640년 착공되어 순치제(顺治帝) 때인 1645년 완공되었다. 당시 선양은 성징(盛京)이라 불렸으며, 청나라의 수도였다. 청나라 왕조는 수도의 동서남북의 네 방위에 각각 탑을 하나씩 세웠는데, 이를 선양4탑[沈阳四塔] 또는 청초4탑(淸初四塔)이라고 부른다. 4탑은 사대금강(四大金刚)이 사방을 위압하여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호국안민(护国安民)을 상징한다. 4탑은 사찰과 함께 건립되었는데, 서탑은 옌서우사에 세워졌다.

서탑은 건립 이후 수백 년을 내려오는 동안 보수되지 않은 채 심하게 훼손되어 1968년 철거되었다. 이 과정에서 탑신(塔身) 안에서 오곡(五谷)과 송백(松柏) 가지, 향니소탑(香泥小塔), 금괴·은괴와 호박·마노·보석, 여러 종의 경권(经卷)이 나왔다. 또 지궁(地宮)에서는 천불(天佛)과 지불(地佛), 탑 형식의 작은 은합(银盒) 등 진귀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1998년 선양시에서 옌서우사와 더불어 재건사업을 전개하여 같은해 11월 준공되었다. 복원된 서탑은 티베트식 라마탑으로 높이는 26.33m이고, 기좌(基座)의 면적은 256㎡이다.

▼조선족 밀집지역 및 상업거리인 서탑가는 선양[沈阳]에서 '조선족 거리'로 명명된 곳이다. 이곳의 이름은 서쪽에 탑이 있어 붙었다고 한다. 선양에는 동서남북 방향에 탑이 있다.

선양에는 조선족이 많이 사는데, 거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산다. 따라서 이곳에는 조선족이 다니는 초등학교, 조선족이 운영하는 병원과 은행, 조선족 교인을 위한 조선인교회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백화점, 호텔, 음식점 등이 새로 들어서고 있다. 특히 이곳의 뒷골목은 한국의 거리로 착각할 정도로 한국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명승지등급：무급
★명승지유형：상업거리, 사찰
★추천여행시간：3 시간
★추천계절:사계절 모두 적합함
★입장료：무료
★개방시간：시간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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