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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계시조선족중학교(本溪市朝鲜族中学 ben xi shi chao xian zu zhong xue)


1985년 8월, 본계시 조선족들은 어려운 생활형편에서도 자금을 모아 본계시조선족학교를 일떠세웠다.

학교는 소학교육으로부터 고등학교단계교육을 고루 갖추고있었다. 비록 학교 규모나 학생수에서 자매 한족학교와는 엄청 차이가 있지만 교육을 중시하는 민족의 전통을 이어받아 교육질이 높고 승학률이 높다보니 차츰 하락세를 보이던 학생수도 현재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학교점유면적은 8800 ㎡, 교수청사는2390 ㎡, 종합청사는 723 ㎡이다. 교내 부대시설로는 컴퓨터실、어음실、물리실험실、화학실험실、생물실험실、음악교실、의무실、도서실이 있다. 종합청사에 설치되여 있는 학생 식당은 교사와 전교생 모두를 한번에 수용할수 있는 규모를 갖고 있으며, 종합청사내에 학생 기숙사도 함께 마련되여 있다.

현재 학교에는 14개 반급이 있으며, 326명의 학생(그중 한족학생 33명), 50명의 교직원이 있다. 전임교사는 48명, 그중 고급교사 8명, 중급 교사 28명이다. 석사 학위 소지자는 2명, 본과 학력 소지자는 19명, 대전 16명, 중전 11명, 교사 평균 연령은 32세이다.

1993년부터 련속 12년 100% 진학률을 보장했고 2002년에는 100%가 국가1본중점대학에 입학하였다. 소문이 나가자 주변의 많은 조선족과 일부 한족들은 학생이 많은 한족학교보다는 학생수가 적고 진학률이 높은 조선족학교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주위 농촌학교들이 페교되면서 이 학교로 학생들이 모였지만 거리가 멀어 한족학교로 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조선족 학생들의 류실을 막기 위하여 주문호교장(현임교장)은 여러 부문을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통학뻐스도 마련하여 먼곳의 조선족 학생들도 편리하게 민족학교를 다닐수 있게 하였다.

학교는 시정부로부터 “민족단결모범단위”로 선정되였고, 시 교육 위원회로부터 “종합치리선진단위”、 “중소학수취요금치리선진단위”、 “ 선진기층당지부”、 “본계시사훈공작선진단위”、 “ 3.8건괵창업선진집체”、“ 로간부공작선진단위”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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