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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동성구 54대가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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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에 시공되기 시작해 1962년에 준공되었다. 1963년 6월에 마오쩌둥(毛泽东, 모택동) 주석이 직접 써서 붙인 “중국미술관” 간판은 중국미술관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중국미술관은 중국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수집, 연구, 전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국가급 조형 예술 박물관이다.
메인 건물은 고대 다락방 형식을 모방해서 지은 것으로 지붕에는 황색 유리기와를 사용했으며, 주위에는 회랑과 정자가 있어 민족적인 건축 분위기를 선명하게 풍기고 있다.
중국미술관에서 수집한 여러 분야의 미술작품은 7만여 점에 이르며, 대부분이 중국 인민정부 수립 전후의 작품으로 특히 국민당 통치 초기 시절과 청나라 및 명나라 말기 예술가의 대표 작품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치바이스(齐白石, 제백석)의 작품 410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스타오(石涛, 석도), 쉬구(虚谷, 허곡), 런보녠(任伯年, 임백년), 우창숴(吴昌硕, 오창석), 황빈훙(黄宾虹, 황빈홍), 쉬베이훙(徐悲鸿, 서비홍), 류하이쑤(刘海粟, 류해속), 푸바오스(傅抱石, 부포석), 판톈서우(潘天寿, 반천수), 리커란(李可染, 리가염), 장자오허(蒋兆和, 장조화), 우관(吴冠, 오관)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관하고 있고, 또한 수많은 중국 유명 미술가들의 대표작과 중요 미술 전시회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보관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미술 분야로는 회화, 조소, 도예를 비롯해 세화(年画, 설날 실내에 거는 그림), 전지(剪纸, 종이공예), 완구, 그림자 예술, 소조, 나무인형, 연, 민속회화, 자수 등의 수십 종의 민간 미술분야가 있다. 미술관에서 소중하고 있는 작품 중 독일 수집가인 러드웍(路德维希, Ludwig) 부부가 기증한 유럽과 미국의 예술품 117점이 있으며, 그 중 피카소(毕加索)의 작품도 4점 있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서구 예술품을 대량으로 수집한 것으로, 이 외에도 아프리카 목조 및 기타 외국 미술 작품도 수백 점 있다.
미술관이 건립 이후 40년 동안 3,100회가 넘는 각종 미술 전시회 및 국내외 유명 예술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 이미 대중들에게 중국미술관은 미술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예술 전당으로 각광받고 있다.
볼거리

메인 건축물의 면적은 22,379평방미터로 1층부터 5층까지 20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전람실의 총 면적은 7,000평방미터로 전시대 총 길이만 2,110미터에 이른다.
그 중 1층에는 9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1층과 2층 사잇층에는 3개의 소형 전시실이 있는데 이들의 총면적은 4,305평방미터에 이르며, 전시대 길이는 1,400미터이다.
2층에는 5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이들의 총면적은 1,500평방미터에 전시대 길이는 429미터이고, 3층에는 3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총면적은 863평방미터에 전시대 길이는 235미터이다. 1995년에는 4,100평방미터 면적의 현대화 수집품 창고를 새로 지었다.

※ 2011년 3월 1일부터 무료개방 (기존 입장료 20위안)
하루 6000명 제한 입장, 인터넷을 통한 예약과 현장 선착순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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