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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서성구 후해북연44호 (후해북연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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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친왕푸(醇亲王府,chún qīn wáng fǔ,순친왕부) 소개



허우하이(后海, 후해) 북쪽 연안에 위치한 춘친왕푸의 면적은 약 80묘 정도이다. 청나라 초기 대 학자 밍주(明珠, 명주)의 저택이었다. 훗날 허선(和珅, 화신)이 밍주가 물러난 후 이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허선의 퇴임 후 가경(嘉庆)황제가 청친왕(成亲王)에게 이를 수여하여 훗날의 춘친왕푸가 되었다. 두 황제(광서(光绪)、부의（溥仪）)의 관저로서 이는 제일 크고 제일 완벽한 최고의 친왕푸(亲王府)라고 할 수 있다. 훗날 위생부와 국가 종교국의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王府의 서쪽 화원은 이곳에서 가장 볼 만한 곳이다. 60년대부터 쑹칭링(宋庆龄, 송경령)의 거처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고거(故居)로서 대외 개방되었다.



춘친왕푸는 2개의 건물로 나뉜다. 하나는 북쪽 건물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남쪽 건물이다. 남쪽 건물은 현재 중앙음악학원의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시청(西城)구 허우하이 북안에 위치한 북쪽건물은 다시 2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쑹칭링구쥐이고 다른 하나는 원래의 왕푸(王府)이다. 당시 춘친왕(醇亲王)이 함봉(咸丰)제 9년(1895년) 궁에서 나가면서 두 황제에게 왕푸를 하나씩 수여 받았다.



이곳에는 2명의 황제가 거처한적이 있는데 하나는 광서(光绪)제 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마지막 황제 부의(溥仪)이다. 이들은 이 오랜 주택에 전기적인 분위기를 더하였다. “风调雨顺、岁岁平安”의 전고와, ‘구이바오팅(瑰宝亭)、밍카이예허화(明开夜合花)’ 등의 명물들은 당시 춘친왕푸의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이 모두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곳이 더욱더 옛 북경의 느낌이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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