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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연경현 천가점진 하덕룡완촌

교통정보: 더성먼(德胜门, 덕승문)에서 919번 버스를 타고 옌칭현성(延庆县城, 연경현성)에서 내려서 규화목 국가지질공원 방향으로 가는 소형버스로 갈아타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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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75위안

> 구이화무 궈자디즈궁위안(硅化木国家地质公园,guī huà mù guó jiā dì zhì gōng yuán,규화목국가지질공원) 소개



시내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규화목국가지질공원은 베이징시 과학교육의 근간이자 지질유적 보호구역으로 옌칭현성(延庆县城, 연경현성) 동북부의 바이허(白河, 백하) 양쪽 연안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 226,000 평방미터의 지질공원은 5개의 관광구역과 수많은 인문자연경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에서 유일하게 희소성과 진귀함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규화목(硅化木, 목화석)을 주제로 하는 국가지질공원이다.

‘석수(石树, 나무화석)’로도 불리는 규화목은 중세 쥐라기 말기의 산물이다. 1억 4천만년 전부터 온난한 기후로 인해 크고 높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랐으며, 화산폭발과 지질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모든 식물들이 지하에 매장되었다. 고온과 습한 환경 안에서 이들은 서서히 석화(石化) 작용을 일으켰으며, 나무에 포함된 유기질이 지하수에 포함된 규소 재질의 광물들과 혼합된 데다가 지층이 다시금 상승작용 등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면서 지층으로 튀어나온 목화석(木化石)이 바로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규화목이다. 북송 시대의 과학자 심괄(沈括)은 <멍시비탄(梦溪笔谈, 몽계필담)> 중에서 ‘보하이(渤海, 발해)에서 천 여 미터 떨어져 있는 곳의 송나무는 돌로 변한다’고 기록했다.



총면적 22만6천 평방미터의 국가 규화목지질공원은 서로는 옌산(燕山, 연산)의 천지로부터 동쪽의 디수이후(滴水壶, 적수호)까지 전체 길이 26킬로미터로 독특한 지질 경관과 자연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샤오쿤룬(小昆仑, 소곤륜) 지질과학교육구역, 지질공원 중심구역, 우롱(乌龙, 오룡)협곡 지질 수문(水文)관광구역, 옌산천지 휴양바캉스 구역, 다탄(大滩, 대탄) 생태시범구역 등 5개 관광구역으로 나뉘는 지질공원은 과학적 고찰, 휴양 및 바캉스, 민속관광을 한데 즐길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이다.

지질공원의 핵심구역에는 이미 발굴해낸 목화석(木化石) 57그루가 바이허 양쪽 연안 산기슭상의 해성충 침적으로 혁성된 모래 셰일(页岩)에 있다. 크기와 형태가 각각 다른 목화석의 표면은 황갈색 또는 회백색이며, 무늬와 연륜이 깔끔한 것을 볼 수 있다. 최대 길이 15미터에 직경이 0.5~2.5미터로 각기 다르며, 일부는 나뭇가지나 외상을 입은 흔적을 비롯해 균열이 일어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일부 나무피는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 이러한 목화석은 화베이(华北, 화북)지역의 중생대 시절의 지층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로 고대 지리 및 고대 기후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다.

국가 규화목지질공원에 들어가면 대자연으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풍부한 지질 수문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고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민정(民情)을 체험할 수 있다.





볼거리
공원 내의 주요 목화석은 첫번째 들보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길이 2천미터, 너비 4백미터의 구역 내에 분포되어 있다.

샤오쿤룬(小昆仑, 소곤륜) 지질과학교육구역, 지질공원 중심구역, 우롱(乌龙, 오룡)협곡 지질 수문(水文)관광구역, 옌산천지 휴양바캉스 구역, 다탄(大滩, 대탄) 생태시범구역 등 5개 관광구역으로 나뉘며, 기타 자질구레한 경관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이 외에도 공원 내부에는 총면적 110평방미터의 목화석 전시관이 있는데 내부에는 지질의 변화가 기록된 전시물과 중국 국내 및 해외에서 발굴된 각종 목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관광지 내부에 있는 옌산천지는 바이허 요새의 저수지라 할 수 있다. 중생대에 형성된 바이허 요새 화산 용암 분지는 해발이 약 560미터에 수면 면적이 약 5백 평방미터로 베이징 지역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저수지로 가오샤핑후(高峡平湖, 고협평호)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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